오늘 남부와 제주도에는 이례적인 겨울 호우가 쏟아지며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다시 눈비가 내릴 전망인데, 영동 지방에는 70cm 이상의 폭설이 예고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마치 한여름 같은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오늘 제주도와 남부 곳곳에 겨울비치고 많은 비가 집중돼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만 제주 산간 삼각봉에 최고 300mm 이상의 큰비가 내렸고, 거제 121, 부산 기장에도 93mm의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내륙에도 5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등 겨울비치고는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<br /> <br />이로 인해 부산과 남해, 광양 등 남부 곳곳의 일 강수량이 1월 중순 기준, 역대 1위를 기록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극심한 가뭄으로 100mm 이상 강수가 부족했던 남부 지방은 이번 비로 건조함이 크게 해소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전국에 또 비나 눈 예보가 나왔는데, 특히 영동 지방에 폭설 피해가 우려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주말에는 또 다른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쪽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한 동풍이 유입되는 영동 지방에는 주말부터 폭설이 예상되는데, 이 지역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최고 7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경기 동부에 최고 7cm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에도 1~3cm의 눈이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영동 지방에 다음 주 월요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, 시설물 붕괴와 교통사고·고립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11316312344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